| 가끔은 제정신 허태균 지음|쌤앤파커스|286쪽|1만4000원 학교에서 성적표를 받아온 둘째 아들과 아내가 서로 다투고 있다. "너희 반 1등은 누구니?" "아무개는 몇점이니?" 성적표를 본 엄마의 질문은 대개 이런 식이다. 하지만 마이동풍(馬耳東風)이나 동문서답(東問西答)처럼 아이의 대답은 엉뚱하기만 하다. "우리 반 꼴등은 요번에 아무개야." "이번 시험이 모두 이상하대. 문제가 거지 같아." 이들 모자(母子)의 대화는 '사오정 놀이'처럼 아귀가 맞지 않는다. 하지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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