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미쳐야 미친다(不狂不及)'는 말이 있긴 하다. 그렇다 해도 스스로를 자해(自害)할 정도로 자기 세계에 미친 사람은 예술사에서도 드물다. 조선시대 한 세도가가 화가 최북(崔北)에게서 그림을 한 장 얻으려다 거절당했다. 이 세도가는 주리를 틀겠다고 협박했다. 그러자 최북은 "네깟 놈들 손을 내 몸에 대게 할 수 없다"며 제 손으로 한쪽 눈을 찔러버렸다. 후기 인상파 화가 고흐는 친구 화가와의 다툼 끝에 발작을 일으켜 칼로 한쪽 귀를 잘랐다. 우연히도 두 미치광이 화가의 전시회가 지금 서울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. ▶용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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